[4월 12일 하락종목 특징주-코멘트]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外

 

금일 코스피지수 25포인트 급락하면서 192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특징업종은 2일 연속 급락한 GS건설의 여파로 건설업종 하락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장 두드러진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플랜트 저가 수주 논란이 이어지면서 중공업,조선주들과 화학업종까지 동반추락하는 모습입니다.

금호석유가 -8%, 대우조선해양이 -7%,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 등이 6%대 하락을 보였습니다.

 

과거 중소형 건설주들은 아파트미분양과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급락하고 상장폐지를 수없이 겪고 있지만 이번에는 해외수주가 문제가 되면서 대형건설주들이 몰락하고 있습니다.

 

실제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수주가 대부분이기에 제 2의 GS건설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고점 28만원에서 거의 3토막난 9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건설주들의 추가하락은 예상되지만 기술적 반등도 나올 시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중장기관점에서 매수시점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며 이미 챠트붕괴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바닥을 다진 후에 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다음 주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가 건설업종에 대한 단기 반등의 시점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S건설 주가 하한가 추락] 1분기 어닝 쇼크 - 건설주 도미노 급락

 

GS건설은 10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8239억원, 영업손실 5355억원

 

올해 총 영업손실 예상액은 7988억원- 상반기 6744억원, 하반기 12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GS건설은 어닝쇼크로 장시작 전 동시호가부터 하한가 직행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삼성물산 등도 5-10%급락출발하면서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마감했습니다.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올해 내내 적자에 허덕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면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더구나 최근 100위 이내 도급상위 건설사들이 줄줄이 도산하면서 대형건설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건설주들이 고점대비 3분의 1토막까지 추락한 가운데 16일 실적발표를 앞 둔 삼성엔지니어링도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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